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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가장 절실”
글쓴이 : 미래아이 날짜 : 2006-07-03 (월) 14:32 조회 : 1322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가장 절실”


[세계일보 2006-07-03 02:47:12]


부산에 사는 배모(37)씨는 최근 중병을 앓아 급히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였으나 ‘희망의 전화 129’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배씨는 처음에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수백만원이나 되는 수술비가 없어 앞이 캄캄했으나 동생이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에 도움을 호소, 하나뿐인 생명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129 상담원은 배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신속하게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확인 결과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배씨는 뚜렷한 수입 없이 혼자 월 30만원의 사글셋방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담원의 전화를 받은 관할 구청은 배씨에게 긴급생계비 56만여원과 의료비 총 770만원 가운데 300만원(긴급구호 최대지원액)을 긴급지원했다.

배씨와 같은 가장 등의 사망과 실종, 중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10명 중 6명 이상이 부담이 큰 의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희망의 전화 129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긴급지원을 신청한 3635명의 상담내용 428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지난해 11월 개설된 희망의 전화 129는 저소득층이 지역번호 없이 129번을 통해 긴급지원을 요청하면 상담원이 24시간 상담과 함께 긴급지원 대상자가 거주하는 시·군·구에 연락,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료비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전체의 62.7%인 26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저소득층이 한꺼번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진료비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생계지원 요청 1372건(32%), 주거지원 199건(4.6%), 사회복지시설 입소 및 기타 29건(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희망의 전화 129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담자 분석결과는 저소득층이 위기상황에 빠지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며 “이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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