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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위탁아동의 엽기적인 아동 학대
글쓴이 : 실습생한지혜 날짜 : 2005-07-11 (월) 11:16 조회 : 1353
위탁아동의 엽기적인 아동 학대
[국민일보 2004.08.05 18:19:00]


‘대변 먹이기,욕조에 머리 담그기,베란다에 잠재우기 등등’ 30세 전후 부부가 위탁어린이에게 일제시대나 군사정권 시절 고문수사에 이용했을 법한 엽기적인 행위를 해 처벌을 받게됐다.

부산 영도경찰서가 5일 아동복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정모(29·여·경북 영주시 하방동)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남편 권모(31)씨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버릇을 고치려 했을 뿐”이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김모(7)양과 남동생(4)은 지난해 4월 부모가 협의이혼한 후 정씨 부부에게 맡겨지면서부터 구박받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조건으로 김양의 아버지(30·화물차 기사)로부터 월 100만원을 받게 된 정씨 부부는 김양이 자신의 속옷에 대변을 보자 강제로 대변을 핥아 먹게 했으며,밖에서 남자아이들과 놀았다는 이유로 물이 채워진 욕조안에 머리를 담그는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침대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나무막대기로 폭행하고 코를 골아 시끄럽게 한다며 베란다에서 잠을 자게 하는 등 갖은 방법으로 학대를 했다고 김양 남매가 경찰에 진술했다. 9개월 동안 계속된 정씨 부부의 가혹행위는 김양 어머니(28)가 지난 6월 김양의 머리와 전신에 폭행당한 흉터와 멍자국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가혹행위를 남동생보다 더 많이 받은 김양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밤에 헛소리를 하고 대인기피증까지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날 부산지법에서 열린 실질심사에서 “나무막대기 등으로 폭행한 것은 인정하지만 대변을 먹이고 욕조에 머리 담그기 등은 결코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부산=권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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